이동완 시인-[선진문학뉴스]연재
선진문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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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14:10
[ 선진문학뉴스】이경순 기자/
"이동완 시인의 시향"
안개
백마 이 동 완
밤새 뒤척이던 아내 생각을
축축한 베갯머리에
잠시 묻어 두고
산 아래 나지막한 언덕을 따라
새벽 안갯길을 걷는다
아내와 함께 자주 걸었던 이 길
오늘따라 짙은 안개비가
뻑뻑한 눈썹에 자라나
더 무거워진 눈꺼플
사방을 분간할 수도 없는
백색소음 마져도 차단된 공간
망망대해 등대 불빛 하나 없는
미로에 홀로 서 있는 나
불현듯 깨어난
어젯밤 생각들이 나를 가둔다.
[이동완 작가 약력]
사진작가/아호 : 백마
전남 영광군 출생
광주광역시 서구 거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홍보과 퇴사
광주광역시문인협회 회원
(사)샘문학(구,샘터문학) 이사
(사)문학그룹샘문 이사
(사)샘문그룹문인협회 이사
(사)한용운문학 편집위원
(주)한국문학 편집위원
이정록문학관 회원
샘문시선 회원
<수상>
문학과예술 시 등단
문학과예술 신인문학상
문학과평론 최우수시인상
한국문학상 특별창작상,특선
한용운문학상 특별창작상
2024년 신춘문예, 제14회 샘문학상 우수상
<공저>
위대한 부활 그 위대한 여정
<한국문학시선/샘문시선>
이별은 미의 창조
<한용운문학시선/샘문시선>
신춘극장
<샘문학상/샘문시선>
호모 노마드투스
<한국문학시선/샘문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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