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이정선 기자.

"박천서 시인의 시향"

산골 카페에서/ 박천서

화려하지만 겸손한 조명

별도 달님도 쉬어가는

삼거리 길목에 구성진 옛노래

모과는 썩어가며 향을 발하고

느려진 가락 소크라테스도 쉬어가네

밖은 찬바람에 눈보라 

산골은 익어가며 깊어가는데

함께라는 열기에 사랑도 행복도

구성진 이야기꽃에 

시간은 가고 사랑은 익는다.

사나운 바람에 별님들 

창 흔들며 동행을 바라지만

식은 카페라떼에 취하는 시간

밤은 깊어 음악 소리 높아가고

송년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박천서 시인 약력]

현거주지 : 경북 봉화군

현대시문학 신인상

쌍매당이첨 문학상 수상

한국을빛낸 세종문화예술인대상 수상

한국시인협회 회원

서울시인협회 회원

선진문학작가협회 감사

선진문학 편집국장

도서출판 창작정원 편집인

선진문학 신인문학상 심사위원

새마을문고 회장​

선진문학(민들레)동인지 외 다수

선진문학 소록도 시화전 출품

(저서)

또 다른 하루를 꿈꾸며 

벽화 그리기

2018 중도일보 작품연재

2019 아시아뉴스통신 작품연재

2020 선진문학뉴스 작품연재

2024 계룡일보 작품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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