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훈 시인의 시향" 

 

11월

          김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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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하고 옷 맵시 수수한 40대 여인이요
편백나무 숲 속으로 난 상냥한 오솔길이요
산비둘기 깃털처럼 온화한 난로이다
한가하면서도 나태하지 않은 11월은
경주 남산의 앉은뱅이 돌부처이다.

[김관훈 시인 약력]

(1965년 7월 5일 정읍 출생)
1972년 전북 정읍 이평초등학교 입학
1984년 서울 마포초.중.고 졸업
1985년 서울 연세대 법학과 입학
1988년 전국 법과대학 대표자 협의회 창립
          및 전국 법대협 의장대행 역임      
1989년 서울 연세대 법학과 졸업
          연세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역임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서총련)
          연대사업국(노.빈.학) 활동가
1992년 대한제당 해외사업부 및 TS유업
~2015년 신규사업본부장 역임
2016년 영진사 대표 역임
현재 숲환경교육센터 & 충북생명의숲 
숲해설가 및 생태 활동가
한실문예창작 문학공간 등단
하남 100년 생태문화도시 설계
정책자문단 단장 활동중
음악심리,미술심리,원예심리 1급
친환경 식물기업 NSB 고문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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