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이경순 기자/

"유점순 시인의 시향"

인생의  강

                雲山  유점순

그리움에 가을이 오고

머리에 서리가 내리면

인생에 강은 숱한 사연을 남기고

말없이 흘러간다

사랑은 

깊이 가슴에 수채화로 머물고

이별의 온갖 슬픔을 남긴다

오고 간 정이 강에 떠돌고

갈대의 울음이 그믐 밤에 울릴 때

세월강에 애가 탄 그리움도

사그라들겠지요

시들은 풀잎 같은 애처로운 

그 그리움은 詩로 남으리라

달이 내린 세월 강에서 

긴 여운을 남긴 차잔 속 향기 같은 

인생의 깊은 강에 너를 못 잊는 나를 본다.

[유점순 작가 약력]

문학과 예술 정회원

선진문학작가협회 이사

ASIA 瑞石文學 정회원

계간문예 이사

문학 춘하추동 이사

부산문인협회 회원

대한민국충호대상(국제선진문학발전공로)

언론인이 주는 (문학 발전대상 수상)

선진문예창작대학 시창작 수료과정

2024환경공예품 시화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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